정하은 막말

정하은 막말이 논란의 도마에 올라 프로그램 측의 해명에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온스타일 프로그램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이하 도수코)에서는 출연자 정하은과 황현주의 방 배정으로 인한 기싸움이 전파를 탔다.

정하은은 황현주에게 "착한 척 하는 것 같아 너. 너만 불쌍한 척 하고 이게 뭐야. 그런 거 재수없어"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이에 황현주는 "저는 언니가 가식 같다"며 대꾸했고 정하은은 "XX 싸가지 없다 너"라며 욕설을 한 것.

또한 정하은은 자라온 환경은 누구나 다르다는 황현주의 말에 닥치고 환경 탓하지 말라, 다치기 싫으면 닥치고 있어. XX 짜증나니까"고 막말을 하며 자리를 떴다.

두 사람의 대화가 방송에서 그대로 노출되면서 네티즌들은 정하은의 막말이 도가 지나쳤다고 지적하는 상황.

정하은 막말에 대해 네티즌들은 "정하은 막말, 아무리 솔직한 방송 컨셉이라지만 도가 지나쳐 불편했다" "정하은 막말 저렇게 사이가 안 좋은데 그냥 방 바꿔주지" "정하은 막말 싸울 수는 있는데 그렇다고 거기다 말을 막할 것 까진 없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도수코' 측은 정하은 막말 논란에 대해 "도전자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다 보니 정하은이 막말을 하는 장면이 일부 전파를 타게 됐다. 이런 논란이 생겨 안타깝다"고 해명했다.

홍혜은 기자 delicat0313@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