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히든싱어2' 출연해 임창정에 대한 팬심 밝히며 '3990/임창정' 이름표 착용하고 등장
임창정 허각
허각이 임창정의 팬을 자처해 모창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2' 임창정 편에는 가수 허각이 '3990/임창정'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임창정의 모창으로 프로그램에 도전장을 냈다.
허각은 자신이 임창정의 열혈팬이었다고 밝히며 "임창정 선배님 때문에 가수를 꿈꾸게 됐다. 열여섯 살 때 내 돈 주고 처음 산 앨범이 임창정 3집 앨범이었다"며 "타이틀곡 '그때 또다시'를 테이프가 늘어질 때까지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3990/임창정'이라는 이름표에 대해서 "노래방에서 임창정 3집 앨범 '결혼해줘'를 자주 불렀는데 그 노래의 노래방 번호가 3990"이라고 밝히며 임창정에 대한 팬심을 과시했다.
임창정은 이날 허각을 처음 본다고 밝히자 허각은 "사실 정말 떨렸다. 무슨 이야기를 전달할 때도 김창렬을 통해 연락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허각은 임창정 은퇴 무대 당시 많이 울었다는 경험담을 고백하기도 했다.
임창정 허각 둘의 사이에 대해 접한 네티즌은 "임창정 허각, 허각이 정말 팬이었나보다" "임창정 허각, 임창정 3집 앨범이 정말 명반이지" "임창정 허각, 둘 다 노래도 너무 잘하고 실력파 가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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