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주, 국감 정쟁의 장으로 이용 말아야”
與 “민주, 국감 정쟁의 장으로 이용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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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겨냥한 폭로나 의도적 흠집내기 없길”
▲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 ⓒ민현주 대변인 블로그

새누리당은 13일 민주당을 향해 오는 14일부터 20일간 진행되는 국정감사를 정쟁의 기회로 삼는 것이 아니라 국감 본연의 취지에 맞게 정책으로 승부하자는 뜻을 나타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감을 맞아 “근거없는 폭로나 비방, 개인의 인격에 대한 공격은 구시대의 낡은 폐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 대변인은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국정감사 본연의 취지와 목적에 충실해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는 선진국감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한다”며 “정부의 잘못에 대해서는 여야를 떠나 엄격하게 따지고 짚어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재보궐선거를 겨냥한 한건주의식 폭로나 의도적인 흠집내기 등 이번 국정감사가 정략적인 국감으로 변질되는 일은 없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민 대변인은 국감에 임하는 각오로 “정부에 대해 봐주기식의 국감이 아닌, 정부 정책과 사업이 제대로 시행되는지 면밀히 분석하고, 국민의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는 않는지 점검하는 등 민생국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서민 생활 안정,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업의 투자활성화 및 경제살리기 방안 등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민생 정책 또한 현미경처럼 꼼꼼히 점검할 것”이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번 국정감사를 민생을 살리는 국감, 시장의 공정성 강화와 동시에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국감으로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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