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5년간 중대건설현장 사고로 63명 사망"
이윤석 "5년간 중대건설현장 사고로 6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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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강화된 안전관리 대책 필요"
▲ 이윤석 의원 / 사진 : 이윤석 의원 공식홈페이지

최근 5년간 중대건설현장 사고로 인해 총 63명이 사망하고 155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윤석 의원은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사고는 총 48건이 발생했으며 연도별로는 2009년 10건, 2010년 9건, 2011년 11건, 2012년 7건, 2013년 9월까지 11건이었다.

최다 사망자 사고는 2013년 7월 올림픽대로 상수도관 공사 중 한강수위 상승으로 인해 맨홀 안에 있던 인부들이 익사한 사고로 7명을 기록했다.

최다 사상자 사고는 2012년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건립 공사 현장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작업 인부 4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당한 사고였다.

이윤석 의원에 따르면 두 사고 모두 대기업 건설사가 시공하는 현장이었으며, 시행기관은 각각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와 국립현대미술관이었다.

이윤석 의원은 "건설현장의 사고는 사전에 예방하지 않으면 큰 인명피해가 발생하게 된다"며 "사고규모가 큰 중대건설현장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한층 강화된 안전관리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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