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욕설 동영상’에 한나라당 경악!!!
전교조‘욕설 동영상’에 한나라당 경악!!!
  • 김부삼
  • 승인 2005.11.02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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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의 심정으로 전교조 문제삼을 것”
한나라당은 욕설이 난무하는 전교조 부산지부의 ‘반APEC’ 계기교육 동영상과 관련,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박근혜 대표는 2일 열린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교육이란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치우치지 않은 형평의 논리를 함께 하는 것”이라며 “사회 모두가 받아들이고 수긍할 수 있는 상식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여옥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표는 또 “반APEC 동영상을 보면서 우리는 단순한 정치 문제가 아니라 한 인간을 기르고 예의를 가르치는 진정한 교육의 본질을 묻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재섭 원내대표는 “동영상을 보고나서 나도 학부모로서 굉장히 놀랐다”면서 “나이 어린 학생들에게 편향된 사고를 주입시키는 것은 우리가 부모로서 꼭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원내대표는“따라서 ‘우리 아이 올바르고 반듯하게 키우기 특위’를 만들어서 진상 조사를 실시하고, 당장 내일 부산으로 내려갈 것”이라며 “오늘 중으로 특위 위원들을 구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를 가진 전여옥 대변인도 “이것은 말하자면 아이들이 가진 사상의 자유를 ‘유괴’ 한 것”이라며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의 심정에서 우리는 이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전교조 부산지부는 욕설이 난무하는 반APEC, 반미주의 등을 강조한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게재, 교사들이 교육 자료로 사용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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