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관광객 비율 69%…관광객이 많이 찾아

지난 9월 10일 경주동궁원이 개장한 이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이후 개장 한 달이 지났다.
경주시는 개장 한 달 후 10월 10일까지 총 입장객은 6만6455명으로 이 중 경주시민의 관람비율은 31%, 외부 관광객들은 69%로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동궁원을 찾는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14일 밝혔다.
평균 관람객 수를 파악해보면 휴일은 3,000명 이상, 평일의 경우 500명에서 1,500명 사이가 동궁원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보문관광단지 내 부지 6만4천여㎡에 동궁식물원, 경주버드파크, 농업연구 개발 및 숨바꼭질 정원과 일만송이 토마토 등 농업체험시설 등을 갖춘 동궁원을 조성해 지난 9월 10일 개장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개장 이후 가을 소풍, 어린이 체험 교실 등 단체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한다”며, “특히 경주, 대구, 영천, 포항, 울산 등 인근 유치원생들의 체험 학습장 및 어르신들, 취약 계층의 힐링의 장으로 많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북군 공용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고, 북천 둔치 임시 주차장을 활용하는 등 주차 환경 개선 및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연회원제 도입으로 재방문을 유도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보다 더 나은 동궁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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