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물병원 없는 지역 가축 무료진료 시행
부산시, 동물병원 없는 지역 가축 무료진료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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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천가동 지역, 1200두 가축 있지만 동물병원 없어

부산시는 16일부터 강서구 천가동 지역 사육가축 무료진료 및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축산물위생검사소는 16일 오전 10시부터 동물병원이 없는 강서구 천가동(가덕도) 지역에서 사육가축 무료진료 및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현재 강서구 천가동지역에는 염소, 개 등 1,200여 두의 가축이 사육되고 있으나 해당지역에 동물병원이 없어 광견병 등의 기본적인 예방접종 및 동물의 질병진료에 있어 어려움이 많은 실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축산물위생검사소는 이 지역에서 사육하는 개에 대하여 광견병 예방접종, 종합백신, 구충제 투여, 피부치료 등을, 염소에 대해서도 구충제 투여, 설사치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별도로 애완동물 건강상담 및 무료진료 등도 시행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동물병원이 없는 천가동(가덕도)지역에 대한 무료진료는 가축전염병 예방은 물론 인수공통전염병으로부터 지역민의 건강을 보호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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