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까지 실시, 필요 학생들에게 저녁 돌봄 서비스 제공
교육부에서 16일 내년부터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 중 희망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내년에는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후 2015년 초등학교 1~4학년, 2016년에는 전 학년으로 확대해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2016년 돌봄교실은 방과후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하고 맞벌이·저소득층·한부모 가정 학생 중 추가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저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교육부는 내년 돌봄교실 참여 학생이 45만4000명으로 올해 참여인원(15만9000명) 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초등 방과후 돌봄교실의 확대 시행을 위한 소요예산은 6109억원 가량으로 국고 지원이 되지 않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 반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 분야는 시설비, 인건비, 프로그램 운영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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