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 의장은 이날 행사에서 “한.미동맹은 20세기 자유민주주의의 승리를 상징하는 가장 성공적인 동맹이자 한국의 힘의 원천이었다”고 밝히고, “한.미 두 나라 국민 간의 깊은 이해와 유대감 속에서 더욱 호혜적인 관계가 구축될 때, 성공적인 한.미동맹은 어떤 상황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한.미동맹 관계가 한 차원 높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미동맹 6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국제교류재단이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주한미국대사관과 함께 개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캐서린 스티븐스 前국무부 공공외교담당 차관 등 전직 주한미국대사와 최영진 제23대 주미대사 등 주미 한국대사, 빅터 차 미 조지타운대학교 교수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역사의 현장에서 한미관계의 주역으로 활동한 양국 대사들의 회고와 전망을 통해 상호이해의 폭을 확대하고 향후 한.미동맹 60년의 미래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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