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유럽파 해산, 손흥민 시즌 4호골 노려
홍명보호 유럽파 해산, 손흥민 시즌 4호골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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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전에서 얻은 경험, 소속팀으로 가져간다.
▲ 손흥민 선수의 프로필/ 사진: 레버쿠젠 공식 홈페이지

브라질(0-2 패),말리(3-1 승)와의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홍명보호의 유럽파 선수들이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가장 주목을 받는 태극전사는 말리전에서 A매치 득점을 기록한 ‘손세이셔널’ 손흥민(21, 레버쿠젠)이다. 골을 기록한 상승세가 소속팀에서도 이어질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손흥민은 19일(한국 시간) 오전 3시 30분 독일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열리는 호펜하임과의 2013-14 분데스리가 9라운드 경기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7라운드 하노버 96전에서는 1도움을 기록,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12일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는 잠잠했지만, 15일 말리와의 경기 때는 이청용의 환상적인 로빙 패스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하던 손흥민에게 이어졌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작렬했다. 속도가 워낙 빨라 상대 수비도 제지할 수 없었다. 속도를 내세운 침투와 정확한 슈팅까지 손흥민의 주특기가 발휘된 경기였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함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있을 때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적이 있었다.

대표팀에서 얻은 상승세를 효과로 이번 주말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도 활약이 기대된다.

평가전에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기성용(24, 선더랜드)은 19일 오후 11시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자신을 임대 보낸 친정팀 스완지 시티와 경기를 가진다. 스완지 시티 미카엘 라우드롭 감독에게 본인의 가치를 알릴 기회다.

신임 거스 포옛 감독의 선더랜드에서 주전 자리를 지속하기 위해서라도 큰 활약이 필요하다. 기존 파올로 디 카니오 전임감독과 케빈 볼 감독대행을 거치면서도 5경기 연속 선발을 출장을 하고는 있지만, 바뀐 팀에 어떤 변수가 도사리고 있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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