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버스' 집회 폭력행위 주도 비정규직노조 간부 구속
'희망버스' 집회 폭력행위 주도 비정규직노조 간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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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행위 연루된 82명은 불구속 입건

▲ 지난 7월20일 울산 북구 명촌동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명촌정문 옆 철제펜스 앞에서 희망버스 참가자 일부가 펜스를 뜯어낸 뒤 회사 측과 대치하면서 충돌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현대차 비정규직노동조합의 전 울산지회장이 폭력시위 혐의로 구속됐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희망버스 울산집회의 폭력시위를 주도한 혐의(폭력행의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박현제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 전 울산지회장과 김응효 전 조직부장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월 20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벌어진 희망버스 집회 당시 폭력행위를 주도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그 동안 경찰의 수배를 받아오다가 16일 경찰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또 경찰은 희망버스 집회와 관련 일반 노조 조합원과 현대차 측 관리자 등 8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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