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청소년, 가족 초청 문화탐방 프로그램 개최
국립현대미술관이 문화활동을 하기 어려운 여건의 아이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전남 신안군 소재 흑산 초등학교 2개 분교 학생 및 학부모 등 모두 40명을 서울로 초청, 미술관과 박물관 등 주요 문화시설을 둘러보고 공연을 관람하는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우리나라 최 서남단에 위치한 작은 섬 흑사도 및 하태도 소재 흑산초등학교 북분교와 하태분교 학생 20명, 학부모 14명, 인솔교사 6명으로 구성된 초청단은 국립현대미술관과 최근 용산으로 이전한 국립중앙박물관, 경복궁과 청계천을 견학하며 난타공연 등을 관람할 예정이다. 비록 3박 4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평소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도서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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