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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신발업체인 삼덕통상(주)에서 개성공업지구 시범단지내에 설립한 (주)삼덕스타필드 개성공장 준공식이 지난 1일 오전 개성 현지공장에서 열렸다.
오전 10시 개성공업지구 소재 (주)삼덕스타필드에서 가진 준공식에는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한 송규정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영주 시의회 부회장, 김칠두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 주요인사와 경제인, 기자단 등 500여명이 참석하였다.
준공식은 참석자들의 방명록 작성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인사말(사장) → 환영사(개성공단 관리위원장, 북측대표) → 축사(시장님, 초청인사 7명) → 테이프커팅(35명내외) 후 공장시찰을 갖고, 삼덕스타필드 공장내 식당에서 오찬을 가졌다.
준공식에 참석한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삼덕스타필드 개성공장 준공을 계기로 민족간 교류 협력을 위한 부산 기업들의 개성공단 진출이 더욱 활기차게 추진되기를 기대하며, 남북간의 경제협력은 물론 민족공영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히며, “남북이 이해와 신뢰, 협력과 공존의 바탕 위에 교류협력 사업을 더욱 강화해, 통일과 위대한 한반도시대의 위업을 우리 손으로 이룰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준공식에 이어, 개성관광단지내 선죽교, 고려민속박물관 등을 시찰하고, 개성병원·개성공단관리위원회·현대아산 등을 방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