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 올해 첫 공식경기 실전복귀
‘마린보이’ 박태환, 올해 첫 공식경기 실전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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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5관왕 3연패를 노린다
▲ 박태환의 프로필/ 사진: 네이버

박태환(24, 인천광역시청)이 19일 오후 3시 30분 인천에서 열리는 제94회 인천 전국체육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일반부 경기에 출전한다.

박태환은 2007년 고등부, 2008년 일반부에 이어 5관왕 3연패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자유형 200m(1분 44초 80), 400m(3분 41초 53)의 한국 신기록도 갖고 있기 때문에 평소 실력만 발휘하더라도 금메달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전국체전에서 전력을 다하는 것보다 내년 인천에서 열리게 될 아시안 게임를 준비하는 의미가 크다.

박태환은 1년 2개월 만에 실전으로 돌아오는 공식 경기이자 5년 만에 갖는 전국체전이다. 지난해 런던 올림픽 이후 SK 텔레콤의 후원이 종료되는 바람에 정상적인 훈련을 하지 못했다. 스폰서 문제를 해결하고 나서 약 3개월 간 호주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기량을 올렸다. 전국체전은 박태환의 컨디션을 점검하는 대회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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