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66 헤비급 챔피언 경기, 케인-산토스 세 번째 만남
UFC 166 헤비급 챔피언 경기, 케인-산토스 세 번째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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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헤비급 챔피언 자리를 두고 70억분의 1을 다시 가린다.
▲ 주니어 도스 산토스 프로필/ 사진: 네이버
▲ 케인 벨라스케즈 프로필/ 사진: 네이버

이번 주 20일(한국 시간) 격투기 팬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대결이 펼쳐진다.

UFC 166 메인 이벤트 케인 벨라스케즈(31, 미국)와 전 UFC 헤비급 챔피언 주니어 도스 산토스(29, 브라질)는 19일(한국 시간) 헤비급 타이틀 매치를 하루 앞두고 미국 텍사스 휴스턴 토요타 센터에서 진행된 계체량을 통과했다.

이번이 두 선수의 세 번째 대결이다. 1대 1로 승패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타이틀을 가져갔다. 1차전에서는 산토스가 벨라스케즈를 1라운드 KO승으로 벨트를 가져왔고, 2차전에서는 벨라스케즈가 경기 내내 우세한 모습으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

산토스는 먼저 등장해 체중계에 올라 계체량이 공개되자 팔 근육을 과시해보였다. 벨라스케즈는 챔피언의 위세를 과시하고 팬들의 환호성을 받으며 등장했다. AKA 헤드코치 하비에르 멘데스와 입장한 그는 당당한 포즈를 취하며 체중계에 몸을 맡겼다. 

계체 후 두 선수는 서로에게 다가가 턱을 겨냥한 채로 시선을 교환했다.

벨라스케즈는 “산토스는 터프한 선수다. 이번 경기가 2차전 때보다 힘들 것이라 예상한다. 5라운드 경기를 벌일 훈련을 끝마쳤다. 모든 상황에 대한 준비는 끝났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산토스는 “팬들을 위한 굉장한 대결이 될 것이다. 난 여러분에게 한 번 더 KO를 보여주기 위해 이곳에 있는 것”이라며 벨라스케즈에 뒤지지 않았다.

두 선수는 모두 UFC의 돌풍을 일으킨 선수들이다. 먼저 벨라스케즈는 '괴물' 브록 레스너(36, 미국)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헤비급 타이틀을 차지했고, 산토스는 그런 벨라스케즈를 1라운드 KO승으로 충격적인 경기를 팬들에게 선사했다.


■ UFC 166- 벨라스케즈 vs. 도스 산토스 3 계체결과

2013년 10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휴스턴 토요타 센터(오전 10시 30분 수퍼액션 생중계)

-메인카드-

[헤비급타이틀매치] 케인 벨라스케즈(241파운드/109.31kg) vs. 주니오르 도스 산토스(240파운드/108.86kg)


[헤비급매치] 다니엘 코미에(224파운드/101.60kg) vs. 로이 넬슨(249파운드/112.94kg)


[라이트급매치] 길버트 멜렌데즈(156파운드/70.76kg) vs. 디에고 산체스(156파운드/70.76kg)


[헤비급매치] 가브리엘 곤자가(257파운드/116.57kg) vs. 숀 조던(255파운드/115.66kg)


[플라이급매치] 존 닷슨(125파운드/56.70kg) vs. 대럴 몬테규(126파운드/57.15kg)

-언더카드-

[미들급매치] 팀 보에치(186파운드/84.37kg) vs. C.B. 달러웨이(186파운드/84.37kg)


[웰터급매치] 네이트 마쿼트(171파운드/77.56kg) vs. 헥터 롬바드(169파운드/76.66kg)


[여성부 밴텀급매치] 사라 카프만(135파운드/61.23kg) vs. 제시카 아이(135파운드/61.23kg)


[라이트급매치] 조지 소티로폴로스(155파운드/70.31kg) vs. K.J. 눈스(156파운드/70.76kg)


[웰터급매치] T.J. 월드버거(170.5파운드/77.34kg) vs. 아들란 아마고프(171파운드/77.56kg)


[라이트급매치] 토니 퍼거슨(155파운드/70.31kg) vs. 마이크 리오(156파운드/70.76kg)


[페더급매치] 제레미 라센(145.5파운드/66kg) vs. 안드레 필리(148.5파운드/67.36kg)


[밴텀급매치] 더스틴 페이그(135파운드/61.23kg) vs. 호리구치 쿄지(135파운드/61.23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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