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반전, 정우와 고아라 친남매가 아니었다?
‘응답하라 1994’ 반전, 정우와 고아라 친남매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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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방송에 밝혀진 의대생 정우
▲ 정우와 고아라 / 방송 캡쳐

응답하라 1994가 연일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밤에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정우가 고아라의 친오빠가 아니었음이 밝혀졌다. 이는 0화와 1화에서 고아라와 정우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며 친남매라고 믿고 있었던 시청자들에게 큰 반전으로 다가왔다.

이 날 고아라는 허리 때문에 병원에 입원했는데 그 병원이 정우가 실습을 하고 있던 병원이었다. 여기서부터 반전이 공개됐다. 집에서 만화책이나 보며 뒹굴거리는 백수라고 생각했던 정우가 의대생이라는 것.

병원에서 잠을 못자던 고아라를 위해 정우가 팔베게를 해주자 나레이션으로 정우가 친오빠가 아니라 죽은 친오빠의 소꿉친구라는 것이 드러났다. 시청자들은 연이은 반전에 큰 반응을 보내고 있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의 프로필도 수정되었다. 정우가 맡은 역할인 쓰레기는 나정의 가족에서 신촌하숙 하숙생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는 이 반전이 처음부터 제작진의 노림수였다는 말이 된다.

누리꾼들은 “애초부터 노렸던거네”, “작가가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듯”, “러브라인 시작되나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냈다.

tvN ‘응답하라 1994’는 ‘응답하라 1997’ 제작진이 다시 모여 야심차게 준비한 드라마로 매주 금토 2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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