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주간 음주운전 집중단속' 개시
광주지역 '주간 음주운전 집중단속' 개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낮술운전 줄지 않아, 음주운전 인한 사회적 병폐 심각

광주경찰청에서 20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7월 12일부터 광주시내 곳곳에서 주간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해, 총 183건을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실시했음에도 불구, 주간 음주운전이 감소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판단하고 광주 일선 5개 경찰서 동시 일제단속 등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음주사고 빈발지역 및 식당가 주변·광주 진입도로 등 음주운전이 잦은 지역에서 시간대 구분 없이 상시 단속을 실시하는 등 음주단속을 크게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광주지역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18%가 음주운전 사고이며, 사고로 인한 사회적 손실비용 등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회적 병폐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광주경찰청 김병국 교통안전계장은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가을 행락철 주간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펼치기로 했다"고 전하며, "경찰의 노력만으로 음주운전 근절은 한계가 있다"며 음주운전 의심 차량 목격 시, 신고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