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드 렌, 박주영 영입 원한다
스타드 렌, 박주영 영입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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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건 임대 난항, 렌이 겨울 이적 시장 박주영 겨냥
▲ 스타드 렌 FC 엠블렘/ 사진: 네이버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스타드 렌이 박주영(28, 아스날)에게 관심을 보였다.

이적 소식을 전문적으로 게재하는 잡지 가제트 데 트랑페스에 의하면 지난 18일 “2014년 1월 렌이 박주영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렌은 박주영의 행보를 지켜보고 있다”며 렌이 박주영 영입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인터넷 매체 레스 트랜스퍼스도 “겨울 이적시장이 다가오는 가운데, 스타드 렌이 새 공격수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가제트 트랜스퍼스에 따르면 렌은 아스날의 공격수 박주영과 접촉하고 있다”고 보도를 거들었다.

박주영은 2008-09시즌부터 AS 모나코에서 주전으로 3시즌을 보냈다. 리그앙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렌을 상대로 시즌 4호 골을 터뜨린 적도 있었기 때문에 낯설지 않은 팀이다.

2013-14시즌 리그앙 10경기를 가진 렌은 3승 4무 3패 10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득점 부문에서 10골에 그치고 있다. 2승 6무 2패로 리그 11위에 있는 몽펠리에의 14골과 비교하면 다소 빈약한 공격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공격력을 보강하기 위해 필립 몽타니에(49) 감독은 박주영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비록 아스널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리그앙의 구단 입장에서는 AS 모나코 시절을 회상하며 박주영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는 셈이다.

렌은 잉글랜드 2부리그 챔피언십 위건 애슬레틱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고, 리그앙에서 활약한 경험이 잇는 박주영으로서도 프랑스 행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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