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회복되지 않는 이상 카드시장 위축 전망”
지난 9월 신용카드 사용 증가율이 신용카드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신용카드 승인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천억원, 1.7% 줄어든 37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체크카드는 같은 기간에 1조1천억원, 15.6% 증가한 8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체크카드를 포함한 전체 카드승인금액은 총 46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00억원, 1.0% 늘어나는데 그쳤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를 감안하더라도 7%대를 기록한 7~8월에 비해서도 턱없이 낮은 수준”이라며 “소비심리가 회복되지 않는 이상 카드시장 위축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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