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하우스 운영해 여성투숙객 성폭행한 50대 주인 구속
게스트하우스 운영해 여성투숙객 성폭행한 50대 주인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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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강제 추행 혐의로 조사받은 전례있어…

서울 중부경찰서는 24일 서울 시내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면서 여성 투숙객에게 접근해 술을 마시게 한 뒤 강제로 성관계를 맺은 A게스트하우스 업주 김모(54)씨에 대해 강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3일 오전 1시 서울 중구 신당동 A게스트하우스에서 친구와 함께 투숙하던 A(19)씨에게 접근해 술을 마시게 한 뒤 성폭행하고, B(16)양을 껴안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A씨에게 자신을 시인이라고 소개한 뒤 글 쓰는 것을 알려주겠다고 접근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이튿날인 14일 오전 7시 이들이 있던 방에 다시 들어가 A씨를 한 차례 더 성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지난 7월에도 같은 수법으로 여성 투숙객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 조사를 마친 뒤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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