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전 9시 30분 풍암생활체육공원에서 다문화 가족 및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서구청이 주최하고 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행사는 ‘Rainbow, 우리는 하나’ 라는 주제로 다문화 가족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들로 꽉 차있다.

특히 가족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필리핀 전통춤, 다문화 밸리댄스, 청소년 k-pop댄스 축하공연과 훌라후프, 줄넘기, 바구니 쌓기 등의 체육행사도 펼쳐진다.

또한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등 세계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체험과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의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행사는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한 축제의 장이다”며 ”앞으로도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다문화가족들이 소외받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한국어교육, 문화체험 나들이, 통번역 서비스, 자녀 언어발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