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 하는 비결 있었다.
▶알칼리성 식품과 산성식품
산성식품 보다는 알칼리성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육류 등의 산성식품은 비타민 B1과 칼륨 등을 파괴해 정신집중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알칼리성 식품에는 야채, 과일, 해조류, 우유 등이 있는데 이들 식품은 학습능률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단, 산성식품에 비해 알칼리성 식품을 많이 섭취하라는 것이지 산성식품을 금하라는 것은 아니다. 산성식품에도 분명 우리 몸에 필요한 다량의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수험생들은 알칼리성 식품을 주로 한 균형 있는 음식 섭취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골고루 잘 먹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영양소별 식품
◎단백질은 뇌신경세포의 35%를 구성하고 있다. 기억사고와 언어능력 등을 관장하므로 스트레스를 이기고 뇌 활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반듯이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라고 할 수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단연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육류가 있다. 그러나 육류를 싫어한다거나 기름진 육류가 부담스럽다면 계란, 등 푸른 생선, 우유, 콩 등으로 충분히 보충을 해 줘야 한다.
◎비타민은 몸의 기능을 활발히 하고 피로물질이 잘 배설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비타민 B군은 뇌 신경세포 활성화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정신집중이나 기억력 증진을 도와준다.
비타민 B군의 섭취를 위해서는 잡곡이나 현미밥, 우유, 생선, 양배추 등이 도움이 되는데, 이 외에도 도라지, 시금치, 당근, 미역, 김, 다시마 등의 야채류와 해조류로 비타민의 섭취를 골고루 해주는 것이 좋다.
◎철분이 부족할 경우, 빈혈뿐 아니라 뇌의 활력이 떨어지게 된다. 특히 여학생들의 경우 철분이 부족해질 경우가 많으므로 간, 녹색 채소, 생선이나 조개류, 우유 등을 자주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레시틴은 뇌신경세포의 60%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뇌신경 세포를 활성화 시키는 기능을 한다. 따라서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게 되는 것이다. 레시틴이 다량 함유된 식품으로는 땅콩, 잣, 호도 등의 견과류와 콩, 계란, 검은깨 등이 있다.
◎당은 충분한 섭취가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되면 비만이나 고혈당, 신경과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설탕이나 사탕 등은 삼가고, 과일이나 야채로써 필요한 당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칼슘은 널리 알려진 대로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기능과 더불어서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기능도 있다. 익히 알고 있는 멸치와, 우유, 콩, 새우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주의할 점은 너무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뇌신경을 이상흥분 시키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필요 이상의 칼슘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오히려 수험생에게 좋지 않다.
●삼가 해야 할 음식
조금이라도 시간을 아끼고픈 수험생들이다 보니,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보다는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인스턴트식품이나 스낵 같은 식품은 소금, 설탕, 인공첨가물이 많아 뇌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리므로 피해야 한다.
각성의 효과가 있다하여 커피나 홍차, 콜라, 초콜릿 등의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다량 섭취할 경우 뇌 중추신경을 교란시키고 위벽을 헐게 만든다. 그러므로 각성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카페인 성분이 들어있는 음료를 마실 것이 아니라 허브티 같은 음료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게나 새우 등의 갑각류에는 졸음을 유발하고 뇌 기능을 둔감하게 하는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특히 저녁시간 때에는 피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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