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첫 방송 이후 전미 시청률 1위 기록한 최고 인기 드라마
각기 다른 네 주부들의 일상을 코믹스릴러로 풀어나간 독특한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 개성이 제 각각인 네 명의 여자라는 설정이 또 다른 히트 시트콤 ‘섹스 앤 시티’를 연상시킨다.
하여 첫 등장 시 주부판 ‘섹스 앤 시티’라 불려졌던 미국 abc방송의 간판 드라마로 지난 1월에 열린 ‘제 6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시리즈 최우수 작품상’과 ‘TV부분 여우주연상’을 동시에 수상했고, 지난 9월 연린 ‘제57회 에미상(미국의 방송대상)’에서도 ‘코미디 시리즈 부문’ 감독상과 ‘코미디 시리즈 부문 최우수 여배우상(펠리티시 허프만)’을 수상했다.
얼마 전 미국의 영부인인 ‘로라 부시’여사가 가정에 소홀한 남편에 대해 투정하면서 언급해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드라마다. 얼마 전 ‘시즌 1’을 끝내고 ‘시즌 2’에 돌입한 ‘위기의 주부들’이 DVD를 출시해서 화제다.
이 DVD에는 삭제장면들과 제작진, 출연진의 작품제작과정 설명, 이 시리즈의 창작자인 ‘마크 체리’와 주연 배우들의 음성 해설과 함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성의 있는 구성은 분명 아니지만 원작이 워낙 흥미진진하니 이 정도 밋밋함은 용서해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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