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호 美 어바인시장, “나주발전상에 놀랐다”
최석호 美 어바인시장, “나주발전상에 놀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오전 나주시와 시의회 방문해 환담 “공동혁신도시 성공 기원”
▲ 임성훈 나주시장(사진 오른쪽)이 최석호시장(사진 왼쪽)과 최시장의 부인 한옥경씨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어바인 시장인 최석호씨(68·미국 이름 스티븐 최)가 25일 오전 나주시를 방문, 임성훈 나주시장과 김종운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환담했다.

여수에서 열린 제8회 실크로드 시장단 포럼에 참석했다가 24일 저녁 목사내아에서 한옥체험을 한 뒤 이날 오전 나주시청을 방문한 최석호 시장은 임성훈 시장과의 환담에서 “10여년전에 방문했던 지역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와 각종 개발로 너무 많이 변모했다”며 발전상에 놀라워했다.

최석호시장은 “한전 신청사 건립을 위해 서울에서 내려온 직원들의 숙소로 시장과 부시장 관사를 제공했다는 얘기를 듣고 그 결단에 놀랐다”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분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임성훈 나주시장도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발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다짐과 함께 “멀리 이국땅에서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시의원 활동을 거쳐 시장에 당선되신 것을 늦게나마 직접 축하드리면서, 열정적인 활동으로 어바인 시의 발전을 기원한다”는 덕담을 건넸다.

최석호시장은 1944년 나주시 다시면 동당리 청림마을에서 태어나 광주고등학교(13회)와 경희대학교를 졸업한 뒤 1968년 미국으로 이민을 갔으며, 1993년부터 어바인에서 학원 사업을 벌이면서 6년 동안 시 교육위원을 지낸 데 이어 8년 동안 시의원 활동을 해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