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군은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고 국제사회의 빈곤국을 돕고자 화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순님)와 연계하여 오는 11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순읍사무소 앞 광장에서 중고의류와 농산물을 판매하는 아나바다 행사를 개최한다.
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아나바다 행사는 화순군 산하 전직원들과 화순군 여성단체회원 모두가 1인 1점 이상 세탁된 헌옷을 제출하여 천원에서 5천원까지의 저렴한 가격에 헌옷을 판매할 계획이며, 여성단체회원들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농산물도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파전, 도토리묵, 두부김치 등 향토음식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에서 남은 수익금은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의 소외계층 돕기에 사용되며, 판매 후 남는 의류는 케냐 등 빈곤국에 보낼 계획이다.
최순님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금번 행사를 통해 소외된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국제사회의 빈곤국을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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