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구조 개선 위해...신주 발행가액 3만2600원
SK건설이 재무개선을 위한 48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26일 SK건설은 지난 25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창근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SK건설 신임이사 및 이사회 신임의장으로 선임하는 한편, 48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 모든 주주가 참여할 경우, SK건설 주식은 2362만8271주에서 3835만2198주로 늘어난다. 신주 발행가액은 3만2600원이고, 신주배정 기준일은 11월 9일이며 청약은 12월 4~5일 양일간 진행된다. 주금 납입일은 12월 9일이다.
현재 SK건설 최대주주는 SK㈜와 SK케미칼 등으로 지분율이 각각 40.02%, 25.4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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