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 최초 미국 진출 ‘나인’

배우 김윤진이 ‘나인’의 미국 진출에 결정적 역할은 한 것이 알려져 화제다.
tvN 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이 한국드라마 사상 처음으로 미국 드라마로 리메이크 된다. 이 결정에 배우 김윤진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우드에서 이미 어느 정도 성공한 배우로 자리 잡은 김윤진이 직접 자신의 인맥과 노하우를 통해 나인을 소개했다는 것.
김윤진은 ‘나인’의 리메이크 작업을 위해 직접 관계자들을 만나 브리핑을 하고, 여러 제작사과 미팅을 가진 뒤, 가장 관심이 크고 돋보이는 제작 능력을 가진 ‘Fake Empire Entertainment’를 선택했다. 또 이에 그치지 않고 리메이크 판 ‘나인’의 기획 프로듀서로 합류 할 예정이다. ‘Fake Empire Entertainment’의 대표작으로는 ‘Gossip Girl(가십 걸)’을 꼽을 수 있다.
김윤진은 “나인을 굉장히 재미있게 본 시청자이자 한국 드라마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배우로서 ‘나인’의 포맷이 미국에 판매됐다는 것을 누구보다 기쁘게 생각한다. 방송까지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인’은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 갈 수 있는 9개의 향을 손에 넣게 되면서 시간 여행을 통해 전개되는 판타지 멜로드라마다. 미국 판 ‘나인’은 abc 방송사에서 방영이 유력하며, 빠르면 5월 파일럿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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