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우주 관측용 적외선 카메라 사용한 과학기술위성 3호
우주 관측용 과학기술위성이 러시아 발사장으로 이송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11월 발사 예정인 국내 최초 우주 관측용 과학기술위성 3호를 인공위성연구센터(대전)에서 러시아 야스니(Yasny) 발사장으로 이송하는 작업이 24일 자정 경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위성 3호는 국내 최초로 우주 관측용 적외선카메라를 사용한 위성으로, 발사 후 2년간 600km 상공에서우리은하와 별 탄생의 비밀 등 우주기원 연구, 핵심우주기술 검증, 우주기반기술 확보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미래부와 항우연은 지난 8월 위성체 정기점검 시험을 거쳐 9월 운송 전 위성상태, 운송준비상황 등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
과학기술위성 3호는 10월 28일부터 위성체 상태점검, 발사체와 결합 등 본격적인 발사준비 작업을 거쳐 11월말에 러시아의 드네프르(Dnepr) 발사체에 실려 발사되며, 약 3개월 간의 궤도 상 시험운용을 거친 후 2014년 3월부터 본격적인 임무관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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