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김영주전 개최
국립현대미술관, 김영주전 개최
  • 강정아
  • 승인 2005.11.0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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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겸 평론가로 이름 날린 김영주 특별전 열어
김영주(1920~1995).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가 겸 평론가다. 1950년대 말 조선일보 주최 '현대작가초대전'과 '한국미술평론가협회'의 창설을 주도했으며, 미술평론의 활성화에 앞장섰던 선구자다. 이번 전시는 회화를 비롯하여 최초공개되는 먹그림과 드로잉 70여점이 출품된다. 김영주 화백의 작고 10주기를 맞아 개최되는 일종의 회고전으로, 유족 및 개인 소장가들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회화는 주로 1950년대부터 만년까지 작가가 주로 발표했던 작품들로, '검은 태양', '현대인물도', '인간들의 계절', '신화시대' 등의 변모를 거치게 된다. 먹그림은 1950년대부터 꾸준히 그려왔던 것으로 이번에 전시되는 것은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들. 드로잉(콜라주)은 1960년대부터 1990년대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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