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야수' 위해 고가의 상해보험 가입
최고의 액션대작이긴 한가보다. 영화 '야수 (감독/ 김성수, 주연/ 유지태, 권상우, 제작/ 팝콘필름)'의 두 주연배우가 고가의 상해보험에 가입해 화제다. 길들여지지 않는 들짐승같은 두 남자가 암흑가의 거물에 맞서 거친 폭력의 세계에 뛰어 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대작. 가입 보험료는 총 10억원. 보통 배우들이 가입하는 보험금액을 훨씬 웃도는 거액인데 그만큼 작품의 액션강도가 높다는 반증.
실제로 영화 속에 등장하는 액션 장면들은 대부분 고도의 테크닉을 요하는 액션씬이었기에 주연배우 보호 차원에서 이런 고가의 보험에 가입한 것이다. 하지만 촬영 기간 내내 작은 부상 외에는 별다른 외상없이 무사히 작품을 끝냈다.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다혈질 강력반 형사와 정의를 믿는 검사의 열혈액션이 돋보이는 '야수'는 김성수 감독의 데뷔작. '비트'와 '무사'의 김성수 감독과는 동명이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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