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 읽기 위해 택시 드라이버가 된 이병석 의원
민심 읽기 위해 택시 드라이버가 된 이병석 의원
  • 김상미
  • 승인 2003.08.08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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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민의 의견을 청취, 의정활동에 반영할 계획
한나라당 이병석 의원(포항 북)이 포항지역 민심을 읽기 위해 7,8일 양일간 택시 드라이버가 됐다. 이 의원은 "여름휴가를 이용 지역 민심을 직접 청취하여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포항 00교통과 00교통의 예비기사가 됐다"며 "'시민의 발'이라는 평소 생각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듣는 데 택시 만한 공간이 없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의원은 "새벽 4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업용 택시를 직접 운전하면서 포항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며 "승객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심각한 경제사정에 관한 포항시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의정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이 일일 택시기사로 나선 것은 지난 2001년 여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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