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경상수지 65.7억달러…20개월째 흑자
9월 경상수지 65.7억달러…20개월째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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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은 외부의 충격이 없는 한 올해 흑자 전망치 530억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시스

경상수지가 20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39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9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65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9월 흑자규모는 전월(568000만 달러)보다 89000만 달러 늘어난 수준으로 경상수지는 지난해 2월 이후 20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들어 9월까지 누적 경상 흑자는 48790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7배 증가한 규모다.

한은은 외부의 충격이 없는 한 올해 흑자 전망치 530억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9월 수출은 4631000만달러로 전월대비 9000만달러 증가했으며 수입은 4061000만달러로 전월보다 33000만달러 줄었다.

수출과 수입 모두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감소세를 보였다.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2.7% 감소했으며 수입도 1년전 보다 3.5% 줄었다.

수출의 경우 선박, 반도체 등이 증가한 반면 디스플레이 패널, 석유제품, 승용차 등이 감소했다. 수입에서는 자본재와 소비재 수입이 늘었지만 원자재가 감소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 및 지적재산권사용료 수지 개선 등으로 흑자 규모가 전월 1억달러에서 87천만 달러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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