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난간 올라가 1인 농성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28일 난간 농성에 들어간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노조위원장이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이날 저녁 8시쯤 서울 충정로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사옥 난간에서 농성을 벌이던 골든브릿지 노조위원장 김호열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연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27일 노조의 농성 천막이 기습 철거당하자 항의하며 사옥 3층 현관 난간에 올라가 1인용 텐트를 치고 농성에 들어갔다.
골든브릿지 노조는 지난해 4월부터 사측이 부실계열사 지원을 위해 회사 자금을 빼돌리고 노조를 파괴하기 위한 부당노동행위를 하고 있다며 파업에 돌입, 현재까지 파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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