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정신건강 증진, 자살예방, 정신장애인 사회복귀 등 서비스 제공
김해시가 누가병원과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김해시는 김해시정신건강증진센터를 11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 까지 장유 누가병원과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 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를 위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맺어졌으며, 2012년 1월부터 김해시정신건강증진센터를 위탁 운영하던 진영 한서병원이 31일자로 폐업 처리함에 따라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누가병원이 선정됐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정신장애인 발굴 및 등록관리, 아동청소년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개입 체계 구축, 자살 고위험군 발견 및 자살예방 프로그램 강화 등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의 욕구에 적합한 예방, 치료, 재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정신보건서비스 제공 체계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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