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휴일 마다 않고 업무에 힘썼던 것으로 알려져
경기 양평군청 주민복지실에 근무하던 박성희(33)주무관이 29일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중 호흡부전으로 갑자기 쓰러져 끝내 사망했다.
양평군에 따르면 박 주무관은 평소와 같이 사무실에 출근해 업무를 보던 중 오전 10시30분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사무실에서 바로 119에 연락해, 긴급 후송하면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깨어나지 못하고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 주무관은 올해 2월 공직생활을 시작해 주민복지실 장애인 복지팀에 근무하면서 업무 능력과 성실성을 인정받았으며 사회복지직으로서의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모범적인 공직생활을 수행해 왔다.
박 주무관은 신규임용자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매일 야근을 하며 주말과 휴일도 마다하지 않고 업무에 매진, 힘겨운 사회복지 공직자의 여건속에서도 동료직원들과도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해 오고 주민들에게도 친절한 미소를 잃지 않았던 직원이어서 주위의 안타까움과 애도에 물결이 빈소인 양평길병원 장례식장에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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