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30대 교사와 12살 초등학생이 조건만남으로 성관계를 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충북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30일 초등생과 성관계를 맺은 A(31)교사를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불구속 입건 후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부모가 딸이 성인 남성과 성관계를 맺은 것 같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후 조사과정에서 경찰은 A씨가 조건만남으로 B양을 꾀어 이런 짓을 저질렀으며, 다른 여학생과도 성관계를 맺은 정황을 포착하고 추가로 수사하고 있다.
한편, A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 16일 소속 학교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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