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10만대 ABS결함…리콜 조치
현대차 제네시스 10만대 ABS결함…리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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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도 10개 차종 리콜
▲ ⓒ현대차 홈페이지

국토교통부가 지난 30일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에서 ABS제어장치 부식으로 브레이크 성능이 저하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ABS는 브레이크 작동 시 바퀴가 잠기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로 제네시스에서는 모듈레이터 안에 들어가는 브레이크 오일이 강판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부식이 생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 대상으로는 2007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제작된 10만 3214대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1월 1일부터 BMW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에서도 제작ㆍ수입 판매한 10개 차종에서도 전면부 전자모듈 프로그램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대상 차종은 116i, 335i, 320i, 328i, 320d, 320xd, 320d ED, 335iH, 118d, 120d 등이며, 2011년 10월부터 지난해 8월 제작된 5557대이다. 이 또한 1일부터 BMW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대상차량 확인 후 제어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다.

이같은 리콜 사실은 해당 제작사에서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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