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턴건’ 김동현, UFC 4경기 연장계약
‘스턴건’ 김동현, UFC 4경기 연장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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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머니 상승, 추후 경기부터 새 계약이 적용된다
▲ 김동현 프로필/ 사진: 본부엔터테이먼트

김동현(31, 부산팀 매드)이 UFC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

김동현은 30일 엠파이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UFC 측과 재계약을 마친 사실을 전하며 계약에 따른 구체적인 내용도 언급했다.

김동현은 “통산적으로 승리할 경우 다음 경기에서 파이트머니 2000달러(약 212만원)가 오르는데, 재계약을 하면서 기본 파이트머니가 3000달러(약 318만원)로 더 상승했다. 다음 경기에서는 5만 5000달러(승리수당 제외)를 받게 된다. 또한 앞으로 승리할 때마다 기본 대전료가 3000달러씩 상승하게 된다”고 밝혔다.

2008년 UFC 옥타곤에 들어선 김동현은 2011년 카를로스 콘딧을 만나기 전까지 5승 1무를 기록하며 승리 시에 3000달러씩 대전료가 올랐다. 하지만 콘딧에게 패하고 나서부터는 2000달러씩만 상승했다.

파울로 티아고와 시야르 바하두르자다, 에릭 실바를 상대로 현재 3연승을 달리고 있는 김동현은 티아고전에서 4만 6000달러, 바하두르자다전에서 4만 8000달러, 실바전에서는 5만 달러를 받았다.

한편 김동현은 내년 3월 마카오에서의 경기를 원하고 있다. 그는 “내년 3월 마카오에서 다시 대회가 열린다고 들었다. 시차도 없고, 세금도 적어 여러모로 좋다”며 “상대로는 제이크 쉴즈가 가장 적합한 것 같다. 경기에서 볼 수 없는 강함이 있다고 본다. 상성도 내가 유리하다. 얻을 것이 많은 상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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