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내달 11일 서울안보대회서 논의된다’ 보도
국방부가 31일 일본 언론이 한일 정보보보협정 체결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현재로선 한일 정보보호협정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모 매체에서 서울안보대회에서 일본 방위성사무차관이 참가해서 한일 간에 정보보호협정을 재논의한다는 기사가 나왔다”며 “우리 정부는 협정 체결 문제에 대해 일본 측과 아무런 논의를 진행한 바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일본의 ‘교토통신’은 내달 11일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안보대회에서 한일 정보보호협정 체결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 대변인은 서울안보대회에서 이 문제가 논의될 수 있을지에 대해 “기본적으로 서울안보대화에서 논의되는 내용을 우선으로 하고 양국 간 관심있는 사안들이 저절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 주제는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