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취업 외국인 12명 적발, 강제퇴거 조치
불법취업 외국인 12명 적발, 강제퇴거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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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비자 등으로 입국, 업소 밀실 만들어 숨기기도

광주 출입국관리사무소는 31일 광주 유흥가 일대 마사지 업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해, 관광비자 등으로 입국해 불법취업한 중국인 4명과 태국인 8명 등 총 12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일부 마사지업소는 불법취업 외국인들에 대한 단속에 대비해 옷장으로 위장한 밀실을 만들어 외국인들을 숨기기도 했으며, 적발된 외국인 12명에 대한 강제퇴거조치와 아울러 이들에 대한 법 위반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역 내 마사지업소 등에 불법취업을 알선한 조직에 대한 조사와 함께 불법 고용업체와 관련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주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역 내 외국인 밀집지역, 건설현장 등지에서 지난 9월말 현재 불법체류자 434명을 적발, 강제퇴거 조치했으며, 지난 7일 부터 기관 간 합동단속반을 편성, 집중단속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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