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별 시내버스 25개, 지선버스 4개, 마을버스 2개 변경

울산시는 31일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조정된 노선은 11월 2일부터 적용된다.
조정 노선은 총 31개로 △신설노선 2개 △증차 9개 △기종점 변경 4개 △경로변경 8개 △횟수증회 1개 △대수 조정 2개 △회차 개선 3개 등이다.
버스별로는 시내버스 25개, 지선버스 4개, 마을버스 2개 노선이다.
주요 조정 내용을 보면 신규 아파트 입주지역과 이용승객이 많은 7개(401, 126, 127, 307, 327, 106, 133) 노선이 증차(총 10대) 운행된다.
이 중 4개 노선(106, 127, 307, 401번)은 막차 시간이 2회 연장 운행되며 승객이 늘어날 경우 여타 노선도 막차시간을 연장하여 운행될 계획이다.
또한 2개 노선(704, 722번)은 유사노선과 통합해 중구 성안동 금호아파트 방면으로 운행하는 굴곡노선을 직선화했다.
신설 노선은 동구지역 순환버스(101번)와 신정동(팔등로)에서 삼산동까지 운행하는 지선버스 노선(975번)이다.
대공원 남문과 문수체육공원 내 수영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106번 노선을 갈현마을에서 율리 차고지까지 연장 운행한다.
온산공단 근로자(3교대 근무자)의 교통편의를 위해 504번 시내버스를 1일 13회 운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을 느끼는 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