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불법·선정성·악성코드 온라인 광고'에 칼 빼든다
미래부,' 불법·선정성·악성코드 온라인 광고'에 칼 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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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한 달 '클린 온라인 광고 캠페인' 전개

미래창조과학부는 31일 ‘클린 온라인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미래부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불법·선정성 및 악성코드 광고로 인한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고, 온라인 광고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진행되며, 이를 위해 캠페인 웹툰(만화) 제작, 캠페인 홈페이지 개설 등이 시행된다.

캠페인 웹툰은 이용자가 실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낚시성·선정성 광고 △불법 광고 △악성코드 광고 등을 이해하기 쉽게 만화로 제작해 캠페인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이용자가 웹툰을 보고 피해신고를 하거나 피해사례 등을 게시판에 올릴 수 있도록 했다.

웹툰에서 설명하는 광고들과 유사한 피해사례가 있는 이용자가 신고를 하게 되면 해당 광고를 불법·선정성 광고는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분류·검토하고, 위반성이 높은 광고에 대해서는 인터넷신문위원회, 건강기능식품협회 및 한국제약협회 등에 의뢰하여 위반 시 시정 조치하도록 할 예정이다.

악성코드 광고의 경우는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악성코드에 대한 유형을 분석하여 해당 사이트의 차단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이용자가 쉽게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도록 국내 주요 포털사(네이버, 다음, 네이트) 뉴스 페이지, 69개 광고 사업자 및 50여 개 언론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한 달 간 진행된다.

미래부는 캠페인이 끝난 이후에도 이용자들이 언제든지 웹툰을 보고 신고하거나 게시판에 피해사례를 게시할 수 있도록 캠페인 홈페이지를 계속 유지할 예정이다.

미래부 이진규 인터넷정책관은 “이번 클린 온라인 광고 캠페인을 통해 불법·선정성 광고 등에 의한 이용자 피해가 최소화되고 건전한 온라인 광고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자율심의기구, 관계기관 등과 협력하여 온라인 광고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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