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동 ‘올갤러리’에서 파키스탄 지진피해 아동돕기 자선 미술전 열려
지진으로 인해 ‘한 세대를 잃어버린 파키스탄’으로 불릴만큼 초토화된 파키스탄. 현재 국제사회의 원조 부족과 한파로 추가 사상자 발생 우려 속에 이재민의 절반을 이루는 어린이들의 피해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이런 와중 피해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자선 미술전이 열릴 예정이라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코리아(www.plankorea.or.kr)가 한국전업미술가협회와 함께 11월 20일 UN지정 세계어린이날을 맞아 11월 16일부터 22일까지 안국동 ’올 갤러리‘에서 자선미술전을 기획한 것.
이번 전시회에는 김춘옥 이사장, 임무상, 금동원, 이정신 등 각기 독특한 화풍과 다수의 해외 전시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명성이 높은 유명 한국화가들이 적극 참여해 관심을 끌고 있다.
11월 16일 저녁 6시 오픈 행사를 시작으로 일주일간 계속될 이번 자선 전시회의 수익금은 플랜코리아를 통해 겨울을 날 수 있는 임시 보호소 지원, 2차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의료 지원, 어린이들의 학업 복귀를 위한 교육 지원에 우선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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