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기자/배급 시사회를 성공적으로 치룬 ‘나의 결혼원정기’가 이번에는 VIP시사회를 열었다. 지난 8일 저녁 9시, 롯데시네마 명동 에비뉴엘에서 열린 VIP시사회에는 많은 감독과 스타들이 참석해 배우와 스텝들을 응원해 주었다. ‘나의 결혼원정기’를 연출한 황병국 감독의 선배이자 스승인 김성수 감독, 이정향 감독, 송해성 감독, 이정철 감독, 김수현 감독, 정윤철 감독, 임필성 감독, 박영훈 감독 등의 감독들과 신하균, 지진희, 이태란, 박건형, 송일국, 박희순, 예지원, 홍은희, 유진, 이진, 슈, 김강우, 이동욱, 최윤영, 문천식, 이보영, 백종학 등의 스타들이 참석했다. 기자/배급 시사회와 마찬가지로 웃음과 감동으로 가득찬 극장 안은 모든 참석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고. 김성수 감독은 ‘재미있고 감동적인 영화란 바로 이 영화를 두고 하는 말이다’며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영화’라며 극찬했고, 이정철 감독은 ‘아직도 가슴이 저며 올 정도로 여운이 남는 따뜻한 영화다’고 전했다. 또한 임필성 감독은 ‘마지막까지 울지 않으려 했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라고 했으며, 유준상을 응원하러 온 부인 홍은희는 ‘우즈벡에서 고생한 만큼 영화도 감동적이고 재미있게 잘 나와서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2005년 하반기 최고의 감동스토리 ‘나의 결혼 원정기’는 ‘파이란’, ‘집으로...’, ‘가족’을 제작한 튜브픽쳐스의 6번째 작품으로 오는 11월 2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