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룡 “日 독도 홍보 동영상, 이번엔 영문판”
이운룡 “日 독도 홍보 동영상, 이번엔 영문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日 “韓이 국제법 어기고 불법점거” 주장
▲ 일본이 독도 홍보 동영상 일본어판에 이어, 지난 달 31일 영문판을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이 일본어판 독도 홍보 동영상에 이어, 영문판 동영상을 유튜브 홈페이지에 배포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 이 의원은 “일본이 지난달 31일 오후 6쯤 영문판 독도 홍보 동영상을 유튜브 및 외무성 홈페이지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 영문판 독도 홍보 동영상은 ‘법과 대화로 해법을 찾아가자’라는 제목으로, 일본어판보다 33초 늘어난 2분 길이다.

영상에서 일본은 “17세기부터 독도 영유권을 확립했으며, 1951년 미 국무부 차관보 딘 러스크가 보낸 편지 내용을 인용해 ‘한국이 미국에 독도 영유권에 대한 일본의 포기를 요청했으나, 미국이 거절했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현재는 한국이 국제법을 어기고 불법점거를 하고 있으며, 일본이 제안한 국제사법재판소 회부도 거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해양수산부의 의지가 약해 독도의 실효적 지배 정책이 계속 뒷걸음질 치고 있다”고 비판하며 독도 방파제와 입도지원센터 건립 예산 편성, 종합해양과학기지 입지를 조속히 선정할 것을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