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한국 만화 글로벌화' 위한 만화발전위원회 구성
네이버, '한국 만화 글로벌화' 위한 만화발전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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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출판 판권 계약·도저선 공간 제공 등 지원 사업 예정
▲ 네이버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만화발전위원회를 구성했다. 사진은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왼쪽),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오른쪽) / 사진 : NHN

네이버가 ‘한국만화 해외진출을 위한 발전위원회’ 위촉식을 진행했다.

네이버는 지난달 31일 네이버 그린팩토리 사옥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 만화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추진할 ‘한국만화 해외진출을 위한 발전위원회’의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만화발전위원회는 앞으로 해외 출판 판권 계약 등을 위해 필요한 포트폴리오 번역 및 제작 지원, 국제 도서전에 국내 작가들을 위한 공간 제공 등의 지원 사업을 펼쳐갈 예정이다.

이두호 만화발전위원장은 “한국 만화의 해외진출을 위해 네이버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먼저 나서준 것을 반갑게 생각한다”면서, “해외진출을 고민하는 작가들에게 만화발전위원회가 현실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작가들이 창작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는 “양질의 만화 콘텐츠가 꾸준히 나오고, 해외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 콘텐츠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창작자, 유관 기관들과 함께 고민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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