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 강서서 수색요청 접수, 신속한 공조로 귀중한 생명 구해

김포경찰서(서장 고창경) 고촌파출소(경감 유선식)은 서울청 강서경찰서와의 신속한 공조로 자살기도자를 구해내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김포경찰서 고촌파출소 소속 경위 서경덕과 경장 서용진은 ‘13. 10. 31.(목) 22:35경, 연탄불을 피워놓고 자살을 기도하고 있다는 서울청 공항지구대의 협조 요청을 받고 광범위한 아라뱃길 일대를 약 1시간 40여 분간 면밀히 수색한 바 터미널 관내 차량이 다니지 않는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의 후미진 둑방길에서 자신이 타고 온 차량 조수석 뒤편 화덕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 후 누워있는 자살기도자를 발견, 구조했다.
서경위와 서경장은 즉시 모든 차량 문을 열고 화덕을 차량 밖으로 제거한 후 자살기도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호흡이 미약하여, 응급조치를 하는 한편,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자살기도자 성○○는 최근 사업에 실패하고 신병비관을 하고 있던 중, 금일 부인에게 “자살을 하려 한다”고 문자를 하고 나간 것으로 밝혀졌다.
서용진경장은 “청간의 관할을 떠나 긴급한 신고일수록 업무협조체계가 신속히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한다. 자살기도자를 구해야겠다는 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한 결과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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