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전라남도 신청사 개청식 거행
역사적인 전라남도 신청사 개청식 거행
  • 김호성
  • 승인 2005.11.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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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년간의 광주 광산동 시대 마감하고 무안 남악 신도시에 터잡아
'200만 도민호'가 재출범하는 역사적인 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 신청사 개청식이 오늘(11일) 오후 3시 전남도청 신청사 2층 대강당에서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한화갑 민주당 대표 등 정당대표를 비롯 이명박 서울시장, 손학규 경기도지사, 박광태 광주광역시장 등 자치단체장, 각급 기관단체장, 해외향우, 출향인사 등 초청인사 960명, 주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109년간의 광주 광산동 시대를 마감하고 21C 신해양 시대의 중심지로 받돋음 할 무안 남악 신도시내 부지 70,113평에 2001년 12월 21일 착공하여 지난 8월 11일 준공된 연면적 23,989평, 지하 2층, 지상 23층의 최첨단 인텔리젼트 미래지향적인 청사로서 총 1천687억원을 투입한 친환경적 청사 문화공간를 조성하여 역사적인 신청사 개청식을 거행한 것이다. 이번 신청사 개청식 행사는 식전 행사로 만남의 광장 아래(진입마당)에서 목포, 무안, 신안, 해남, 영암군에서 전통농악 시연팀을 구성 농악 한마당잔치를 실시하고, 기념식장 무대에서는 “Welcome to 전라남도”와 “The Best Place for Business" 도정 홍보영상 상영 후 도립국악단의 남도민요 공연을 실시했다. 기념식장에서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의 중심지 "녹색의 땅, 전남 비젼"을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선포했으며 동부권을 동북아 물류․관광․신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서부권을 대 중국 전진기지․관광레저 중심지로, 광주근교권을 전원형 미래 첨단산업 지역으로, 중남부권을 친환경 생태․관광의 중심지로 비젼을 제시했다. 기념식을 마친 후 신청사 1층 종합민원실 앞에서는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전라남도 지도 모형의 대형 시루떡판(5m×5m)을 설치 도지사, 도의회의장, 정당대표, 시장군수 등 70여명이 꽃가루가 연출되는 가운데 도약의 떡을 절단하는 행사도 실시됐다. 또한 신청사 현관 거울 연못 앞에 있는“전라남도청”표석 앞에서 도지사 및 주요인사 16인이 참여하여 헬륨 풍선 2천개가 상승하고 꽃가루 에어샷이 연출되면서 표석 제막식이 이루어졌다. 식후 행사로 도립국악단의 '세계로 미래로'라는 공연이 있는 후 만남의 광장(대청마루)에서 목포 바르게살기협의회원 100여명의 강강수월래 시연과 함께 내외귀빈, 도의원, 시장군수들이 참여한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끝으로 신청사 개청식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행사 이벤트는 신청사 입구에 기념식 경축 과일탑, 기념식장 입구와 식장 단상 아래에 전남에서 생산되는 각종 과일을 장식하여 친환경 농산물을 홍보하는 효과가 크게 작용하였다고 전남도 관계자는 설명하였다. 신청사 개청식을 가짐으로써 전남도청이 나주에서 광주로 이전 한 후 109년만에 광주광역시에서 무안 남악으로 이전하였으며 '녹색의 땅, 전남 비젼'을 선포하여 전남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가장 낙후된 전남도가 새로운 비젼을 갖고 풍요로운 새전남 시대를 열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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