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월된 아들의 한쪽 다리 절단
호주 멜번에서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21세의 젊은 엄마가 생후 17개월 된 아들을 도끼로 공격한 것. 7일 빅토리아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경 멜번의 몬트알버트 지역 분도란 퍼레이드에 있는 한 단독주택에서 사건이 벌어졌다고 한다.
앤드류 헌팅턴 경사는 아이 엄마가 현장에서 체포 돼 누나와딩 경찰서로 연행되었으며 경찰 조사와 함께 정신감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건 당시 집에는 다른 사람들도 있었으나 잠을 자고 있다가 소란스런 소리를 듣고 깨어나 한 여자가 구급차를 부르고 구급대가 경찰에 연락했다‘면서 ’우리는 어떻게 이런 사건이 일어났는지 아직 경위를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형외과의 3명, 일반외과의 1명, 마취전문의 2명, 간호사 5명으로 구성된 긴급 수술팀이 새벽 2시 3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마라톤 수술을 했으나 성공여부는 며칠이 지나봐야 안다고.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