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와 성관계 맺어 최고 5년형 선고받은 여교사
제자와 성관계 맺어 최고 5년형 선고받은 여교사
  • 강정아
  • 승인 2005.11.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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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딸과 데이트하던 15세 남학생과 관계 유지해와
멜번의 모닝턴 반도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통합보조교사로 근무하던 ‘신디 린 호웰(36)’이란 교사가 제자와 성관계를 맺어 최저 2년 6개월, 최고 5년형을 선고받았다. 독서장애를 가진 학생을 도와주다가 성관계를 맺은 것과 관련, 16세 미만 미성년자와의 성관계 혐의에서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 4자녀의 어머니인 이 교사는 작년 자신의 딸과 이 학생이 데이트를 시작한 후, 학생과 관계를 갖기 시작해 8개월 동안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녀는 이날 빅토리아 카운티법원에서 형량을 선고받은 후 큰소리로 흐느껴 울었다. 카운티 법원의 ‘잰 패남’ 판사는 피고가 제자와 성관계를 가진 점은 죄질이 안 좋으나, 유죄를 시인하여 피해자인 제자가 법정증언하는 것을 면하게 해 주고 반성의 기미가 역력해 정상 참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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